오늘의 거짓말 - 익명의 당신에게
"<달콤한 나의 도시> <낭만적 사랑과 사회> 의 작가 정이현의 두 번째 단편 소설집.
‘오늘의 거짓말’ 총 10개의 단편 중 `익명의 당신에게` 편.
나는 병원에서 근무한다.
나에게는 남자가 있다.
같은 병원에 근무하지만, 얼굴 보기가 정말 힘든 남자친구가 있다.
그래도 전화 통화는 한다.
그런 남자친구가 며칠 째 연락이 끊겼다.
그리고 병원에는 항문외과에 변태가 침입해 환자에게 이상한 짓을 했다는 소문이 돈다.
어차피 나와는 상관이 없었는 일이었다.
며칠 째 연락이 통 되지 않는 남자친구가 더 중요했었다.
그런데, 남자친구에게 연락이 왔다.
""연희씨가 날 좀 도와주면 좋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