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必死卽生 必生卽死
죽기를 각오하면 살고, 반드시 살고자 하면 죽는다
이 말은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에 등장하는 말로,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작품은 왜군의 계략과 조정의 무능함이 절묘하게 맞아 떨어져 이순신이 백의종군에 처하는 상황에서 부터 시작한다.
그 사이 이순신을 대신해 수군통제사에 오른 원균은 일본군에 패한다.
그것도 전멸에 가까운 대패.
아무것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과연 이순신 장군은 무너져버린 조선 수군을 다시 세우고 조선의 바다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인가?
이순신 장군과 조선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반전의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인가?"
목차
"1회 ""백의종군""
일본군의 계략과 조정의 무능함 속에 이순신은 수군통제사에서 쫓겨나,
백의종군의 처지가 된다.
도원수 권율에게 가기 위해 길을 떠나는 이순신과 그의 일행.
그리고, 또다른 그림자가 이순신의 뒤를 쫓는다.
2회 ""패전""
비밀낭청 장호준이 이순신을 찾아와 그간의 전황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위험한 목표를 가지고, 이순신의 일행에 합류한 항왜 `준사`와
마주하게 되는데...
3회 ""까마귀 부대""
비밀낭청 장호준이 이순신을 찾아와 조선수군의 패전을 전한다.
한편, 일본군의 특수부대인 까마귀 부대가 조선 양민들을 학살하기 시작한다.
과연, 그들의 목표는 무엇일까?
4회 ""복귀""
조정은 대패를 당해 아무것도 남지 않은 조선 수군의 수장자리,
수군통제사의 자리에 이순신을 다시 임명한다.
하지만, 군대가 없는 장수, 이순신은 과연 조선 수군을 재건할 수 있을 것인가.
5회 ""길을 떠나다""
수군통제사에 임명된 이순신은 군사를 모으기 위해 길을 떠나고,
호준은 이순신 일행이 떠나기 전 준사를 은밀한 곳으로 부른다.
그 후 호준 역시 자신의 무리들을 이끌고 경상우수사 배설이 숨겨놓은
조선의 군선을 찾기 위해 길을 나선다.
6회 ""추격""
길을 떠난 이순신 일행은 섬진강 변 두치에 이른다.
그리고, 이순신 일행을 쫓기 위해 사다케가 이끄는 일본군의 선발대가 출발한다.
한편, 일본군의 특수부대인 까마귀 부대 역시 이순신 일행을 쫓아,
섬진강 변에 이르는데...
7회 ""매복""
사다케가 이끄는 일본군의 선발대는 이순신 일행을 뒤쫓고,
이순신 일행은 가능한한 험한 지형으로 이동을 시작한다.
한편, 호준이 이끄는 비밀낭청 일행은 홍양의 여도진을 앞둔 바닷가에서
피로 얼룩진 마을과 마주하게 된다.
8회 ""격전""
이순신의 조선군 일행과 사다케의 일본은 이틀간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계속한다.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조선군 때문에 사다케는 조바심이 나기 시작하지만,
드디어, 조선군과 마주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