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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낭만과 야만이 교차하는 그곳, 화해와 공존을 깨닫다!
<발칸과 동유럽으로 떠나는 다크 투어리즘>
발칸과 동유럽은 낭만의 땅이다.
드넓은 평원을 따라 해바라기가 피고 지고, 집집마다 빨간 지붕 아래 창틀엔 예쁜 꽃들이 장식되어 있는 곳.
좁은 골목에 들어서면 수백 년 전 과거와 만날 수 있고, 광장엔 관광객이 넘쳐나고 도시 전체가 박물관인 곳.
그러나 불과 수십 년 전 이곳은 인류 최악의 전쟁과 학살이 자행되었던
야만의 땅이었다.
듣기조차 거북한 `인종청소` 가 수시로 벌어지던 곳, 그 잔혹했던 종교전쟁이 벌어진 땅.
때론 가톨릭의 창검에, 때론 이슬람의 말발굽 아래 수많은 양민들이 살육당한 땅.
침략하고 침략당아호.. 보복이 또다른 보복을 잉태해 얼마나 많은 이들이 희생되었는지조차 모르는 땅.
전쟁의 포화가 끊이지 않던 땅.
그곳은 야만의 땅이었다.
외세의 침탈과 전쟁, 파괴와 학살, 이데올로기와 냉전, 민족갈등, 종교갈등, 인종갈등 등 인류가 겪을 수 있는 모든 부조리와 격변의 터널을 지난 발칸과 동유럽.
이 복잡한 역사를 쉽게 풀고 싶었다.
그들이 밟았던 길을 따라가며 그곳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일들을 설명하고 그 현재적 의미를 찾고자 한다."

목차

"1회 : 슬프지만 아름다운 땅,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첫 번째 이야기
2회 : 슬프지만 아름다운 땅,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두 번째 이야기
3회 : 가해자와 피해자, 두 얼굴을 가진 나라 세르비아, 첫 번째 이야기
4회 : 가해자와 피해자, 두 얼굴을 가진 나라 세르비아, 두 번째 이야기
5회 : 대평원이 부른 비극, 폴란드, 첫 번째 이야기
6회 : 대평원이 부른 비극, 폴란드, 두 번째 이야기
7회 : 불꽃처럼 강렬하게 벨벳처럼 부드럽게, 체코와 슬로바키아, 첫 번째 이야기
8회 : 불꽃처럼 강렬하게 벨벳처럼 부드럽게, 체코와 슬로바키아, 두 번째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