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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여자 (세계문학희곡전집 시리즈)
시골여자 (세계문학희곡전집 시리즈)
  • 저자<이반 투르게네프> 저
  • 출판사u-paper(유페이퍼)
  • 출판일2016-04-19
  • 등록일2016-06-29
보유 2,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4, 누적예약 0

책소개

무대는 관리의 그리 크지 않은 집으로 객실이다. 정면에 현관으로 통하는 문이 있고 오른쪽으로는 서재로 통하는 문. 왼쪽으로 두개의 창문과 정원으로 통하는 문이 나있다. 왼쪽 구석으로 낮은 간막이가 놓였는데 그 앞으로 소파와 두개의 의자, 작은 탁자와 수틀이 놓여있다. 오른쪽에 조금 뒤쪽으로 작은 포르테피아노가 있고 그 앞에 역시 탁자와 의자가 놓여있다.

1장
다리야 이바노브나가 수틀을 앞에 놓고 앉아있다. 그녀는 아주 수수하게 차려입은 것 같지만 취향이 엿보이는 차림새이다. 소파에는 미샤가 앉아있다. 그는 단정한 자세로 작은 책을 읽고 있다.

다리야 이바노브나 : (수를 놓느라 눈을 들지 않는채로) 미샤!
미샤 : (책을 내리며) 예. 말씀하십시오.
다리야 이바노브나 : 너.... 뽀뽀프 씨넬 다녀왔니?
미샤 : 예. 다녀왔습니다.
다리야 이바노브나 : 무슨 얘길 하시든?
미샤 : 필요한 대로 보내시겠다구요. 적포도주를 일부러 물어봤는데 걱정할 필요는 없다구요.
(잠시) 다리야 이바노브나, 혹시 누굴 기다리고 계시는 거 아닙니까?
다리야 이바노브나 : 기다리고 있지.
미샤 : (다시 입을 다물다가) 누군지 가르쳐 주실 수 있어요?
다리야 이바노브나 : 호기심이 많구나. 네가 떠들고 다니지만 않는다면 누굴 기다리는지 말해
줄 수 있지. 류빈 백작이라는 사람이야.
미샤 : 아, 그 얼마 전에 명명일에 맞춰서 고향에 돌아온 부자 신사분 말씀인가요?
다리야 이바노브나 : 그 사람이야.
미샤 : 분명히 오늘 그 분을 꿀레쉬낀네 선술집에서 기다릴 거예요. 근데 그분하곤 구면이신가
요?
다리야 이바노브나 : 지금은, 아냐.
미샤 : 아! 그러니까 전엔 그러셨단 말씀이군요.
다리야 이바노브나 : 날 의심이라도 하는 게냐?
미샤 : (입을 다문다) 아뇨, 내가 바보같은 소릴 했군요. 그 분은 아줌마의 양육자인 까떼리나
드미뜨리예브나의 아들이 분명할 텐데요.
다리야 이바노브나 : (그의 얼굴을 쳐다보며) 그래, 내 은인의 아들이지. (무대 뒤에서 스뚜뻰
지예프의 목소리가 들린다 “얘길 안 했어? 어째서 얘길 안 했단 말야?”) 저건 무슨 소리지?

목차

판권 페이지
시골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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