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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 황제의 길
2035 황제의 길
  • 저자유상철
  • 출판사메디치미디어
  • 출판일2018-03-28
  • 등록일2020-12-24
보유 2,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8, 누적예약 1

책소개



25년 동안 중국을 밀착 취재해온 유상철 중국 전문기자

시진핑체제의 지난 5년과 앞으로의 5년,

나아가 중국의 미래까지 모든 것을 파헤치다!



21세기는 ‘팍스 차이나’의 시대가 될 것인가

오늘날 중국의 권력구조, 성격, 전망까지

시진핑 집권 2기를 가장 정확하게 분석하고 예측한 최초의 책!



국가주석의 임기 제한을 폐지함으로써

장기 집권이 가능하게 하고 ‘황제의 길’을 걷기 시작한 시진핑

거침없이 질주하는 시진핑의 야심 앞에서 한반도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중국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2018년 3월 중국 헌법상 최고 권력기관인 전국대표대회가 현행 헌법의 5차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무려 헌법의 21군데가 수정되었지만 세계는 ‘중국 국가주석의 연속 임직은 두 번을 초과할 수 없다’는 항목이 삭제된 단 한 가지 사실에만 주목했다. 이론상으로 국가주석이 언제까지라도 재직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사람들은 이른바 이 ‘10글자 삭제’를 두고 시진핑이 죽어서야 권좌에서 물러나는 ‘황제’의 자리에 올랐다고 말한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서는 ‘황제’라는 단어가 금지어가 되었고 인터넷에는 이 규제를 피해 시진핑을 비판하는 게시물이 쏟아지고 있다.

시진핑은 집권 초부터 새로운 국가 비전으로 ‘중국몽(中國夢)’을 내세우며 아편전쟁 이전 중국이 세계 GDP의 30퍼센트를 차지했던 때로 돌아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이루겠다고 선언했다. 집권 2기에 들어서는 중국몽이 이뤄지는 ‘신시대(新時代)’를 이룩하자고 외치고 있다. 이를 위한 국가적 차원의 발전 로드맵 또한 제시했는데 2020년까지는 모든 인민이 먹고사는 걱정 없이 약간의 문화생활도 즐길 수 있는 ‘전면적 소강사회(小康社會)’를 이룩하고, 2035년까지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를 건설’하고 21세기 중엽에는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사람들은 헌법을 개정해 국가주석의 임기 제한을 폐지함으로써 시진핑이 이 로드맵의 중간 단계인 2035년까지 집권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그야말로 2035년까지 ‘황제의 길’이 펼쳐진 것이다.

이러한 시진핑의 행보가 중요한 이유는 중국의 정치 상황이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 중국을 빼고 우리의 미래를 설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사드 파문으로 가해진 보복 조치로 한국 경제가 큰 타격을 받은 것이 그 예이다. 하물며 중국은 우리와 지리적으로 근접해 있으며, 미국과 세계 1위를 놓고 다툴 정도로 국제적 영향력 또한 지금보다 커질 것이 분명하다. 앞으로 시진핑이 이끄는 중국이 어디로 가려는지 면밀하게 살피고 연구해야 할 필요성이 여기에 있다.

중국 전문기자로 오랫동안 한국 사회에 중국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시해온 저자는 다년간의 중국 취재 경험에서 우러나온 날카로운 시각으로 시진핑체제를 낱낱이 분석한다. 이 책은 지난 5년간의 시진핑 집권 1기를 돌아보는 것은 물론 앞으로 펼쳐질 집권 2기의 성격과 전망, 권력구조까지 모든 것을 분석한 최초의 결과물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시진핑이 앞으로 중국이라는 거대한 배를 어디로 이끌고 가려는지, 그로 인해 동북아 정세 및 한반도의 운명이 어떻게 변할지를 짐작해볼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우리가 앞으로 어떤 국제적 감각으로 중국을 대해야 할지에 대한 화두까지 던지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유상철

저자 유상철

196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 타이완으로 파견된 아버지를 따라 건너간 타이베이에서 한교韓僑소학교를 졸업했다. 처음으로 중국과 맺은 인연이었다. 1994년 《중앙일보》 홍콩 주재 특파원을 시작으로 줄곧 중국 관련 보도에 매진했으며, 베이징 특파원을 거쳐 《중앙일보》 초대 중국연구소 소장을 맡아 중국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우리 사회에 제시하기 시작했다.

현재 《중앙일보》 논설위원이자 중국 전문기자이며, 《중앙일보》 종합연구원 중국 담당 부원장으로 있다. 특히 베이징 특파원으로 있던 2000년 5월 말, 역사적인 첫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세계의 이목이 한반도에 집중된 당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극비 중국 방문 및 장쩌민 국가주석과의 회담을 특종 보도해 ‘한국기자대상’ 및 ‘최병우 국제보도상’을 수상했다. 그 과정에서 중국을 좀 더 깊이 이해하고자 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에서 중국학 석사학위를, 한양대 국제학대학원에서 국제학(중국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바람난 노처녀 중국》(2003), 공저로 《공자는 귀신을 말하지 않았다》(2010), 《2010~2011 차이나트렌드》(2010), 역서로 《열가지 외교 이야기》(2004), 《시진핑, 부패와의 전쟁》(2016)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우리에게 중국은 어떤 존재인가 4



서장- 시진핑, 중국의 새로운 로드맵을 제시하다 19



1부|시진핑, 중국몽을 넘어 신시대를 선언하다



1장 ‘신시대’의 의미는 무엇인가

왜 하필 ‘신시대’인가 31

신시대와 중국몽의 의미 41

시진핑 사상의 탄생 55

제왕의 스승 왕후닝을 곁에 두다 64

시진핑의 강군몽 70



2장 ‘시진핑 경제학’을 주목하라

리커창, 경제 분야의 주연 자리를 뺏기다 78

시진핑의 경제 책사 류허, 그는 누구인가 85

‘시진핑 경제학’은 중국을 구할 수 있을까 89

시진핑의 유라시아꿈, 그리고 일대일로 95



2부|시진핑은 황제를 꿈꾸는가



3장 시진핑의 등장은 우연인가, 필연인가

중국의 지도자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105

중국의 집단대통령제는 미국의 대통령제보다 우월한가 112

중국의 지도자 교체 과정은 긍정의 역사를 걷는가 117

강한 시진핑의 등장은 역사의 필연인가 122



4장 시진핑은 어떻게 성공적으로 1인체제를 구축했는가

구룡치수에서 중성공월의 시대로 128

사람이 떠나면 차는 식는가 134

시진핑, 소조정치로 1인체제를 굳히다 138

‘핵심’ 자리를 꿰차며 권력을 완성하다 143



5장 시진핑, 두 지도자의 사상을 융합하다

신발이 맞고 안 맞고는 신어봐야 안다 149

시진핑은 좌도 우도 아니다 153

시진핑, 등체모용의 길을 추구하다 157



6장 쇠를 두드리려면 자신부터 단련하라

정풍운동, 거울 보고 옷매무새를 똑바로 하라 163

민주생활회, 한 사람이 득도하면 닭과 개도 하늘에 오르는가 167

집단학습, 시진핑의 지도부 사상 통일 수단 172

민심공정, 인민이 물이라면 당원은 물고기 177



7장 부패와의 전쟁을 선포하다

매관매직은 중국의 전통인가 183

“호랑이든 파리든 다 때려잡아라” 189

호랑이와 파리를 퇴치한 다음에는 여우사냥이다 193

시진핑의 부패 척결 공식 197



8장 시진핑의 중국, 세상의 중심을 꿈꾸다

시진핑은 왜 후쿠야마를 만났나 201

시진핑이 그리려는 신형국제관계 207

중국이 미국을 다루는 법, 신형대국관계에서 신시기 대국관계로 211

시진핑이 말하는 아시아의 새 질서 217

세계무대의 중앙으로 223



3부|시진핑 집권 2기의 전략과 과제



9장 시진핑, 장기 집권의 길을 열다

시진핑의 용인술, 시자쥔 229

시진핑의 버팀목, 홍이대 233

원로의 간섭은 막고 후계 구도의 싹을 잘라내다 237



10장 시진핑은 명군으로 기록될까

역사가 부여한 임무, 전면적 소강사회 달성 247

이념이 이익을 누를 수 있을까 253

왜 중국 지도부는 프랑스혁명을 연구하는가 258

천하를 통치해도 주위를 다스리기는 어렵다 262

황제는 죽어야 비로소 은퇴할 수 있다는데 265



에필로그- 중국, 친구와 적수 사이의 존재 270



부록- 시진핑 집권 2기 권력구조 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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