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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 장수의 비결을 말하다
간디, 장수의 비결을 말하다
  • 저자<마하트마 간디> 저
  • 출판사이펍코리아
  • 출판일2011-10-27
  • 등록일2012-03-11
보유 2,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5, 누적예약 0

책소개

책 소개

간디는 정치적 상황으로 인해 푸네 지방의 아가칸 궁전에 갇혀 있는 동안 이 책을 썼다. 그의 많은 저작들이 비폭력과 무저항주의, 그리고 자발적 가난 등을 통해 식민지 조국을 해방시키고 폭력주의를 타파하려고 했던 정치가이자 사상가로서의 모습을 담고 있다면, 이 책은 자국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의 작은 실천과 쉬운 자연요법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을 치료하기를 바라는 생활인으로서의 모습을 담고 있다. 건강을 이야기하면서도 늘 절제ㆍ검약ㆍ소박함ㆍ자연스러움ㆍ봉사를 강조하는 간디의 모습은 그의 사상이 거대담론뿐만 아니라 소소한 일상생활에까지 미치고 있었음을 알게 한다.
이 책은 의사가 쓴 전문 건강서는 아니지만 그 안에 담겨 있는 내용은 지금도 생활건강서로서의 충분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이를 통해 한 개인의 건강은 물론 병든 자신의 국가와 세계를 치유하려고 했던 큰 의사로서의 간디를 모습을 만날 수도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지은이

간디(1869~1948)는 인도의 정치가이자 민족운동 지도자였다. 보통 대성(大聖)이라는 의미를 지닌 ‘마하트마(Mahatma)’를 붙여 마하트마 간디로 부르지만 본명은 모한다스 카람찬드 간디다.
영국에 유학해 런던대학에서 법률을 배운 후 귀국해 변호사가 되었으나 그다지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그러다가 남아프리카로 건너가면서 인종 차별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게 되어 원주민의 자유 획득을 위해 활동한 뒤 귀국해 인도의 독립운동을 지도했다. 그는 무저항ㆍ불복종ㆍ비폭력ㆍ비협력주의를 내세웠다. 독립 후 힌두교와 이슬람교 사이의 화합을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실패하고 자신은 한 힌두교 청년에게 암살되었다.
저서로 《인도의 자치》《간디 자서전》 등이 있다.


옮긴이

김형찬(트위터 아이디 @healthguider)은, 병이란 내가 살아온 삶의 결과물이며 그래서 치료도 중요하지만 예방과 생활관리가 더 중요하다고 믿는 한의사다. 이런 신조를 바탕으로 ‘생활한의학’이라는 주제의 프레시안 ‘키워드가이드’로 활동하고 있으며, 잡지 《큰 글씨 좋은 생각》 등에도 글을 발표했다. 책 읽는 의사로 유명한 그는 폭넓은 독서를 바탕으로 탄탄한 글솜씨를 뽐내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우리 생활과 가까이에 있는 약초 100가지를 정리한 《텃밭 속에 숨은 약초》(2010)가 있고, 옮긴 책으로는 《건강하게 오래오래》(이펍코리아 ‘100분 고전’) 등이 있다.



책 속 & 줄거리

- 보석 광산이나 금 광산도 겉에서 봤을 때는 단순한 흙처럼 보일 뿐이다. 그 아래에 보석이나 금이 있다는 정보 때문에 사람들은 그 광산에 있는 보석과 금을 찾기 위해 수많은 돈을 쓰고 과학적인 지식들이 여기에 동원된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정신의 사원인 인간의 몸을 좋은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 도시인들은 단 것을 너무 많이 먹는다. 밀크푸딩, 밀크캔디, 그리고 다른 종류의 단것들이 대량으로 소비되고 있다. 그것들은 모두 불필요하고 매우 적은 양을 먹을 때를 제외하고는 몸에 해롭다. 수백만 명이 사는 나라에서 일상적인 식사도 못하면서 설탕과자와 다른 입에 단 음식을 함께 먹는다는 것은 도둑질과 다름없다는 것은 전혀 과장된 말이 아닐 것이다.

- 일반적으로 칠리고추(생것이나 말린 것)ㆍ후추ㆍ심황ㆍ고수풀ㆍ캐러웨이ㆍ겨자ㆍ호로파ㆍ위와 같은 여러 가지 양념은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다. 이것들은 단지 입맛을 돋우기 위해 먹는다. 내 50년간의 경험에 따르면 이러한 것들 중 어느 것도 건강을 완벽하게 유지하는 데 필요하지 않다. 단지 소화 능력이 매우 약해진 사람들은 필요하다고 생각될 때 일정 기간 약으로 이용할 수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입맛을 돋우기 위해서 이러한 것을 이용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 소금을 포함한 모든 양념은 채소와 곡식 등이 가진 고유의 맛을 파괴한다. 혀의 기능이 정상인 사람들은 소금이나 다른 양념을 친 것보다는 음식 고유의 맛을 즐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소금을 필요할 때 부수적으로 치라고 말한 것이다. 칠리고추와 같은 경우에는 입안을 헐게 하고 위를 자극한다. 이것을 먹는 데 익숙하지 않는 사람들은 처음에 도저히 이 매운 맛을 견디질 못한다.

- 영국에서는 타닌이 함유된 차를 마시는 습관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다양한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다고 한다. 습관적으로 차를 마시는 사람들은 정해진 시간에 마시지 않으면 불안감을 느낀다. 내 생각에 차의 유용함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약간의 우유를 함유한 따뜻하고 달콤한 음료라는 점 정도다. 하지만 그 정도는 끓인 물과 약간의 우유와 설탕을 타도 충분하다.

- 단순히 성교를 자제하는 것이 브라흐마차리야를 의미하지 않는다. 성욕이 있는 한 브라흐마차리야를 얻었다고 할 수 없다. 성욕을 완전히 태워버린 사람만이 그의 성기를 조절하는 능력을 얻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사정을 자제하는 것은 브라흐마차리야의 부수적인 결과일 뿐, 그것이 전부가 될 수는 없다. 완벽한 브라흐마차리야는 한 사람의 말ㆍ생각ㆍ행동과 같은 생명이 가진 모든 면에서 나타난다.

- 의사들은 자연요법의 방법들 중 일부를 받아들인다 해도 전체적으로 보면 자연요법을 냉대해 왔다. 나는 이런 상황에 대해서는 양측 모두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의사들은 의과대학에서 받은 교육에 한해서만 생각하는 습관이 있다. 어떤 요법이 이 교육의 범주를 벗어나면 그들은 냉대하거나 경멸한다. 반면 자연요법사들은 의사들에게 불만이 있고, 제한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권리를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함께하는 정신이 결여되어 있다. 아무도 겸손함(만약 겸손함을 기르는 것이 가능하다면 말이다)을 기르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 좀 더 현실적인 이야기로 돌아오면, 이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은 주위 환경을 가능한 한 개방시켜 놓을 것이다. 집안에 불필요한 가구들을 들여놓지도 않을 것이고, 옷 또한 필요한 최소 한도로 입으려고 할 것이다. 많은 집들이 사람이 잘사는 것과는 무관한 불필요한 장식과 가구들로 채워져 있는데, 소박한 삶을 지향하는 사람들은 이런 집에 들어서면 숨이 막힐 것이다. 이런 장식과 가구들은 먼지와 병균, 그리고 곤충들의 소굴일 뿐이다.

- 우리는 불필요한 음식으로 위장관을 채우지 말아야 한다. 필요한 만큼만 먹고 더 이상은 먹지 말아야 한다. 우린 때때로 과식을 하거나 모르고 소화시킬 수 없는 것을 먹게 되는데, 1주일이나 2주일에 한 번씩 하는 단식을 하면 위장관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 만약 하루 내내 단식을 할 수 없다면 한두 끼를 먹지 않는 방법도 있다. 자연은 비어 있음을 싫어한다는 말은 반쪽짜리 진실이다. 자연은 언제나 비우는 것을 요구한다. 우리를 둘러싼 광활한 공간이 이에 대한 명확한 증거다.

- 몸이 쇠약하고 혈액 순환이 약해진 경우 나체로 떠오르는 아침 햇살을 맞는 것은 몸을 보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아침 햇살에는 태양 광선 중 가장 치료 효과가 높은 자외선의 비중이 가장 높다. 만약 환자가 한기를 느낀다면 천으로 몸을 덮고 태양 아래 누워서 몸의 상태에 맞게 서서히 햇빛에 몸을 노출시키도록 한다.

목차

목차

발행인의 말

서문

1부 건강의 열쇠
  1. 인간의 몸
  2. 공기
  3. 물
  4. 음식
  5. 양념
  6. 차ㆍ커피ㆍ카카오
  7. 사람을 취하게 하는 것들
  8. 아편
  9. 담배
  10. 브라흐마차리야

2부 자연요법
  1. 흙
  2. 물
  3. 아카쉬(에테르)
  4. 태양
  5. 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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