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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바꾸는 건축수업
인생을 바꾸는 건축수업
  • 저자<김진애> 저
  • 출판사다산북스
  • 출판일2012-12-03
  • 등록일2013-05-08
보유 2,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35, 누적예약 0

책소개

무미건조한 삶에서 길을 잃은 이들에게
건축가 김진애가 들려주는 일상건축 프로젝트


하루하루가 두근거리는 삶을 당신은 살고 있는가? 어떻게 삶을 더 의미 있고 단단하게 ‘건축’해나갈 수 있을까? 건축가 김진애는 그녀 자신이 지금껏 쌓아 올린 ‘건축수업’을 통해 우리 자신을, 우리의 일상을, 우리의 삶을 성장시키는 방법을 차근차근 들려준다. ‘건축수업’의 키워드는 창조, 상상, 소통, 구성과 구축, 팀워크, 감성의 훈련이다. ‘탐험하고, 소통하고, 짓고, 느끼는’ 일련의 건축 훈련 과정은 상상력을 불러일으키고, 무에서 유를 창조할 수 있게 돕고, 역동적인 도전정신을 길러주고, 풍부한 감성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 그럼으로써 우리를 다시 깨어나게 한다. 다시 태어나게 한다. 평범한 하루를 특별하게 만든다. 매일매일 조금씩 자란다는 건 그런 것이다. 그래서 이 건축수업에는 우리의 인생을 바꾸는 힘이 있다.

저자는 방황하던 젊은 시절, 아무도 어떻게 해야 한다고 알려주지 않던 그 막막한 시기에, 자신에게 들려주고 싶었던 핵심적인 조언을 고르고 또 골랐다고 말한다. 책은 총 4부(탐험하는 건축, 소통하는 건축, 짓는 건축, 느끼는 건축)로 나뉘어 있고, 모두 30가지 프로젝트로 구성되어 있다. 추상적인 개념과 구체적인 실행을 오가고, 눈에 보이는 현상과 눈에 보이지 않는 본질 사이의 관계를 날카롭게 진단하면서도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풍부한 사례를 들어 친절하고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꼭 차례대로 읽을 필요 없이 흥미로워 보이는 부분을 골라서 읽어도 무방하다. 건축훈련을 통해 내 삶을 창조적이고, 풍요롭게 건축해보자.

저자소개

김진에너지라는 별명처럼, 도시건축 전문가로서 사회와 정치를 넘나드는 적극적 활동과 삶과 인생에 대한 다양한 저술 활동을 통해 세상에 에너지를 전파하는 사람.

1953년 서울에서 태어나 1971년 이화여중고를 졸업하고, 1975년에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하였다. 1978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과에서 건축학 석사 학위를 끝낸 뒤 미국 MIT로 유학을 가 1987년 「도시 공간의 민영화: 공공계획과정과 민간영향력」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도시계획 환경설계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는 (주) 서울포럼라는 회사를 운영하며 건축도시기획, 디자인개발, 출판이벤트기획을, SF도시건축(주)라는 이름의 건축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부산 수영정보단지 마스타플랜(1996), 지하도시개발구상(1993), 산본 신도시 도시설계(1989), 행정신수도 기본계획(1979) 등의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다. 참여정부의 대통령자문 건설기술ㆍ건축문화선진화위원회 위원장(05-08)으로서 ‘건축기본법’ 제정과 ‘건축도시연구원’ 설립을 주도했고, 행정중심복합도시추진위원회(05-08), 광복60년기념사업위원회 미래와세계 분과위원장(05), 대통령자문 세계화추진위원회(95-98), 대통령자문 21세기위원회(92-94),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95-98)와 건축위원회(02-04) 위원 등의 적극적인 공공 활동을 해왔다.
 
타임지가 선정한 21세기 세계의 리더 100인 중 한국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선정되었다는 사실로 언론을 주목을 받은 김진애이다. 사실 김진애는 작가로서보다는 건축가로서 더 많은 주목을 받았고 이름을 알렸다. 그가 저술한 책의 목록의 많은 부분 또한 건축과 도시 환경 공학에 관한 책들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나 김진애는 단순한 건축가에 머루르지 않고 서울이라는 도시 전반에 대한 고민과 사람과 세계라는 근본적인 주제를 다룸으로써 설득력있는 문장들을 써왔다. 게다가 최근에는 자신만의 독특한 남성론과 여성론을 자유분방한 필체로 서술한 『남자 당신은 흥미롭다』와 『여자 우리는 쿨하다』를 출간함으로써 베스트셀러 작가의 대열에 진입했다. 

그렇다면 그다지 품격을 추구하는 것 같지는 않은 김진애의 글들이 읽히는 매력은 어디에 있을까? 그것은 아마 이른바 '유명한' 사람으로서의 김진애가 가지는 자신감과 그에 기반한 솔직하고 자유로운 상상력이 독자에게 호소력을 발휘하기 때문일 것이다. 김진애의 책들은 다른 심각한 인문서나 수필집과는 달리 '내숭을 떨지' 않는다. 그는 하고 싶은 말은 한다는 어투로 글을 쓴다. 

김진애 자기 자신에 대해서 "나는 건축, 도시, 디자인에서 어떤 상황에서나, 문제가 무엇인지 잘 모르거나 확실치 않거나 복잡할 때, 어떻게 하여야 할지 잘모를 때, 풀어가는 일을 잘하는 편이고 잘하고 싶고 또 하고싶을 뿐이며, 그 일이 있을 때 하는 사람이다."  라는 말로 설명한다.

그녀의 다음 글이 무엇에 대한 것이 될지 예측하기는 힘들다. 지금까지 김진애의 글은 거의 모든 장르를 넘나들면서 다양한 주제를 다뤄왔기 때문이다. 자신의 글쓰기에 대해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글을 쓰는 일은 나를 발견하고, 나를 정리하고, 나를 펼치는 중요한 작업이다. 그만큼 알고 싶고 캐내고 싶고 말하고 싶은 것들이 나에게는 많다.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도 쓰지만 또 그 때문에 스트레스를 엄청 받기도 한다. 글쓰기는 그 어느 작업보다 많은 훈련이 필요하고 끊임없는 재훈련이 필요한 일이라서 좋다. 누구에게나 권한다."

이제 건축가로서의 그녀의 모습을 살펴보자. 『이 집은 누구인가』에서 그녀는  삶이 묻어 있는 집의 면면, 속속에 녹아 있는 감성을 읊어낸다. 집이야말로 그 어떠한 건축물보다도 또한 사람이 만드는 그 어떠한 물리적인 실체보다도, 일상생활에서 사람의 감성이 담겨지고 감성이 표현되고, 감성에 어필하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사람의 무한하고 오묘한 감성을 계발하고 승화시키는 그릇이라는 저자의 생각이 여실히 드러난다. 이외에도 『건축은 중요한가』『우리의 주거문화 어떻게 달라져야 하나』『21세기엔 이런 집에 살고 싶다』등에서도 그녀의 건축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다. 또 다른 저서로 『우리도시예찬』,『이 집은 누구인가』,『김진애의 공간정치 읽기』,『매일매일 자라기』,『인생은 의외로 멋지다』,『나의 테마는 사람, 나의 프로젝트는 세계』,『도시 읽는 CEO』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인생은 건축과 같다 

1부 탐험하는 건축 

길 잃어보기 ┃ 길을 잃어야 길을 찾을 수 있다 25 
집 읽기 ┃ 나의 집에 내가 있다 36 
I See You, 건축 보기 ┃ 마음으로 보면 새삼 보인다 47 
도시 탐험하기 ┃ 도시의 숲에서 세상을 발견한다 61 
우리 땅 걷기 ┃ 내 발로 걸어야 생생하다 84 
내 공간 깨우기 ┃ 당신이 있는 그 공간, 당신 거다 92 
동네에 개입하기 ┃ 진화하는 동네에 우리 삶이 있다 99 

2부 통하는 건축 

말하기 ┃ 입을 열수록 겁이 줄어든다 109 
이야기하기 ┃ 우리 모두 이야기꾼이 될 수 있다 120 
글쓰기 ┃ 글을 써야 자란다, 글을 써야 남는다 133 
토론하기 ┃ 묻고 듣고 논쟁하면서 부쩍 큰다 144 
사람 만나기 ┃ 언제 어디서나 사람들은 나를 보고 있다 152 
서랍 만들기 ┃ 머릿속 서랍과 진짜 서랍은 통한다 160 
포스트잇 하기 ┃ 눈에 보이면 생각이 난다 172 
기록하기 ┃ 자신의 기록은 자신의 책임이다 177 
포트폴리오 만들기 ┃ 언제나 ‘준비된 나 ’를 보여주다 183 
세 권의 책 읽기 ┃ 책 읽는 당신의 이유는 무엇인가 195 

3부 짓는 건축 

다이어그램 그려보기 ┃ 컨셉의 힘은 세다, 그릴수록 커진다 213 
스케치하기 ┃ 생각의 발전을 도와주는 게 스케치다 223 
모형 만들기 ┃ 입체적 사고를 하면 발상이 바뀐다 234 
베껴보기 ┃ 모방의 순기능을 익히면 창조할 수 있다 248 
팀워크하기 ┃ 전체는 부분의 합보다 크다 259 

4부 느끼는 건축 

눈 감고 느끼기 ┃ 눈을 감고 본능을 일깨워라 273 
눈 뜨고 느끼기 ┃ 의식의 눈을 활짝 뜨고 느껴라 282 
몸으로 느끼기 ┃ 몸은 먼저 기억한다, 오감을 작동하라 289 
생각을 느끼기 ┃ 느끼는 생각이야말로 진짜 생각이다 299 
예술 속의 건축성 맛보기 ┃ 예술의 영혼을 만져보라 306 
시간 느끼기 ┃ 눈에 안 보이는 시간, 어디에나 배어 있다 315 
상상력 키우기 ┃ 상상력과 실천력은 짝이다 323 
흔들어보기 ┃ 당신의 믿음을 흔들어라, 야성을 깨워라 335 

에필로그 ‘말하는 건축가’와 ‘만드는 건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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